상징 : 대지를 봄날의 초록빛으로 물들이는 자연의 여신
요지 : 윤택한 자산에 의해 유지되는 아름다움
지배궁인 황소좌에 있을 때 금성은 자신의 가정을 소유하고 취미와 재력에 의해 그것을 호화롭게 꾸미는 여인과 비슷하다. 황소좌는 풍부한 물질적 자원을 공급하여 아름다움의 여신으로 하여금 재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도록 한다.
매력의 여주인인 금성과 재물의 궁전인 황소좌 사이에 존재하는 기본적인 친화성은 이 조합을 갖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랑과 안정을 위주로 한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행운을 얻게 만든다.
황소좌에 금성을 갖는 사람들은 재산과 결혼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안락한 환경 속에 있을 때 사랑을 표현하기가 훨씬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예술적 본능을 갖는 동시에 지속적인 교우 관계와 여유 있는 오락을 즐긴다.
호사스럽게 살 수 있는 부富를 지닐 때 본령을 발휘하지만, 그처럼 풍요롭지는 못하더라도 어디를 가든 이들은 따스함과 원기를 느끼게 하는 매너를 보여주어 호감을 산다.
물질적으로 푸짐하게 행동하는 한편 이들은 단지 동정심과 고무적인 자세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어줄 수 있다.
황소좌는 흙의 별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위치의 금성은 처녀좌나 염소좌, 전갈좌 따위와 같은 성좌에 있을 때보다 실리주의적이 아니며 오히려 신선하고 유익한 방법으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창출하려는 욕구를 보여준다.
이들은 전문적인 감식가가 되면 되었지 어설픈 예술 애호가가 되는 일은 거의 없으며 글자 그대로든 비유적으로든 자신의 정원을 경작하기 위해 근면하게 노력한다. 이들은 모든 거의 진수를 향유하고자 하며 그러는 것이 자신의 천부적인 권리라고 생각한다.
금성이 황소좌에 있을 때 출생한 여인들은 자연 그대로의 소박한 성적 매력을 지니며 남성적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 남성을 끌어당긴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적기가 되면 거의 확실히 결혼할 것이다. 황소좌의 금성을 갖는 남성들 역시 대체로 여자를 잘 이해하고 또 좋아한다.
이들은 자기 노동의 결과를 함께 나누면서 즐거워하는 관대한 배우자이다. 이들의 애처가 기질은 자신의 힘과 역량에도 불구하고 주인에게 봉사하는 유순한 황소를 연상시킨다.
황소좌 태생은 자신의 욕구가 이 세상 밖으로까지 뻗치지만 않는다면 자연이 그것을 충족시켜 주리라고 생각한다. 예산이 넉넉치 못할 때조차도 이들은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분위기를 유도하여 필요한 것들을 자석처럼 끌어들인다.
자신의 손을 거쳐가는 모든 돈을 축복함으로써 이들은 번영의 철학을 실천하며 자신에게 수여된 은덕의 답례로 감사의 후의를 제공하여 유력자들과의 조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황소좌의 금성을 갖는 사람들은 자신이 설령 부자라고 해도 그 삶의 방식이 대체로 자연스럽고 또 자연의 산물을 소중히 여긴다. 농사짓기를 통해서건 캠핑이나 하이킹을 통해서건 자기 집 정원을 손질하는 취미를 통해서건 믿음직한 대지와 가까이 하면서 이들은 자신의 생명에너지를 충전한다. 또한 애완동물을 기르고 꽃을 가꾸며 옥외에서 식사하기를 좋아한다.
금성과 황소좌는 둘 다 금전과 예술에 관련된다. 그리하여 출생 천궁도에서 이들의 세력이 두드러지는 사람은 물질적 안정과 재정상의 성공을 위해 분투할지도 모르지만 동시에 예술적인 노력을 통해서도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한다.
이미 주어진 것들을 사용하고 소비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나아가서 이들은 풍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언가 공헌하는 보람을 추구한다.
[ 금성이 황소좌에 있을 때 출생한 사람들 ]
루터 버뱅크, 찰리 채플린, 테야르 드 샤르댕, 존 크로포드, 살바도르 달리, 베티 데이비스, 아돌프 히틀러, 칼 마르크스, 폴 매카트니, 리하르트 바그너, 테네시 윌리엄스, 윈저 대공,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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